

드뎌 아들 출국날이네요
이런시국에 보내려니 맘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어렵게 비자 승인도 받고 입국허가도 떨어졌어요
이과정까지 정말 오래 걸렀어요
대학도 혼자 알아보고 입학한건데 코로나19사태 터지면서 하늘길 막히고 입국제한 걸려 대학을 포기해야하나란 생각도 한적이 있어요
딱 들어가려고 할시기에 입국제한이 걸렸었거든요
본인 꿈 이루려고 고등학교 때부터 유학생활 시작
혼자 지금까지 해내온게 물거품 되는건 아닌지 본인도 고민이 참 많았던 해가 아니가 싶어요
인천공항 가는길~
엄청 한가하죠
올림대로는 결빙에 사고도 많이 났더라구요
차들이 한바퀴 돌아 발생한 사고를 여러대 보았어요
운전하실때 조심들 해야할듯요
공항주차장이예요
텅텅빈주차장 현실입니다
어쩜이리 한대도 없나요
좀비영화에서나 볼듯한 텅빈거리네요
버스차량들로 오가는 거리가 현재 이런상황이네요
인천공항 찾은지 딱 일년된듯합니다
작년 1월 친구랑 여행다녀온게 마지막이였네요
공항내에도 인적을 찾기 힘드네요 간혹보이는 사람은 청소부
출국체크인 데스트도 텅텅 비었어요
코로나 19가 공항 직원들 여럿 죽이고 있는게 맞네요 ㅜㅜ
직접 공항와보니 더 실감이 납니다
얼마전 승무원 출연한 유퀴즈를 잠깐 본적이 있는데 기장들이 택배일사다 다쳐오고 하는 모습에 눈물 흘렸다는데 여기 와보니 그럴만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언제쯤이면 활기찬 공항모습을 되찾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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