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은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선이
하나하나 모여서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한
멋진 인생이라는 그림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상처 받는 것도 습관이다' 중-
아무것도 바라지 말며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요
바라는 것도 탐욕이니
먼저 다가가기를 힘쓰고
손바닥을 보이며 갖고 있던
사랑을 주라
사랑은 벌이는 것이요
선함도 벌이는 것이라
나 혼자 움켜쥐지말고
나 혼자 알고있지말며
손에 있는 것들을 나누어 주고
보이는 것은 그대로 놨두고
바람은 산으로 불며
산은 바람따라 흔들이나니
너무 요란피우지 말고
너무 낙태하지도 말라
시간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우리의 삶에 시간도 노력 대로 흘러가나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책무관) 『뜻밖의 위로』
산다는 건 늘 그리운 것
산다는 건 늘 외로운 것
산다는 건 늘 아쉬운 것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하지만 그게 인생인 것을...
내일 신문을
오늘 읽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거늘
우린 늘 내 몸에 맞지 않는
옷만 걸치려 하는 건 아닌지...
그리움은
손닿지 않는 곳에 내가 있기에
간절함을 남기고...
외로움은
내가 손내밀지 못하는
용기가 없기에
안타까움이
나를 가두는 것이고...
아쉬움이란
머뭇거리다 지나가는 시간을
속절없이 바라보는 미약한 자존심이
나를 후회하게 하는 것
지금도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 게 아닌지...
아플 때엔
같이 아파하고
기쁠 때엔
같이 기뻐하는
참 좋은 사람
힘들 때면
먼저
손 내밀어 잡아 주고
아플 때면
할머니 약손처럼
어루만져 주는
그렇게
등불이 되고
믿음이 되고
행복이 되는
언제나 참 좋은 사람
우리 모두
서로에게 그렇게
참 좋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너 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