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1-5로 졌지만 흥행면에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지난 2019년 유벤투스 방한 경기 때 호날두가 단 1분도 경기를 뛰지 않았던 악몽 같은 일이 있어
모두들 네이마르가 출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경기였스빈다.
그런데 출전 전날 네이마르가 발 부상 사진을 올리면서 출전 불가능 아니냐 했지만
네이마르는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브라질전 섭외를 성사시킨 정재훈 매치 에이전트의 인터뷰가 기사화되었습니다.
기사는 링크해 두었는데 그 뒷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대한축구협회 몰래 의무 조건을 하나 걸었는데
그게 "만약 네이마르가 한국에서 못 뛰면 6일 도쿄에서 열릴 일본-브라질 평가전도 뛰지 않는다'는 조항이었다고 합니다.
브라질 측은 어리둥절 했겠지만 매치 에이전트는 우리나라에서 안 뛰고 일본에서 뛰면
여론이 어떻게 될지 너무 잘 알았던 것 같네요.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못 뛰는 것까지는 참는다고 해도 일본에서 뛰어 버리면 정말 사람들이 화를 냈을 테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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