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파님들, 헉헉 너무 설레서 진정이 안 돼요.
오늘 늦잠 자고 윗층에서 빈둥거리다 뒤늦게 굿파파에서 택배가 온다는 메세지를 받아 운송장 번호를 조회해보니
이미 택배가 도착해 있는 거에요.
그래서 황급히 아랫층으로 내려가봤더니 아빠가 이미 제 대신 선물을 받아놓았어요. 😂😂 그것도 모르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네요.
사실 뜯기 전에 사진 찍어야하지만 아빠가 먼저 뜯어보셔서 흑흑.. 그치만 내부 선물 포장은 건드리지 않으셔서 제가 천천히 뜯었는데
진짜 선물이 이거일줄 상상도 못했는데 와.. 헉헉... 와...
아직도 손이 벌벌 떨리네요.
선물이 뭐였을까요???
바로바로
...
영원한 내 사랑 나의 우상 장국영! 😭 포장지 뜯다가 장국영이랑 눈마주치고 진짜 비명 지르고 집어던질 뻔 했어요.
장국영 캐리커쳐라니 아니 제가 장국영 좋아하는걸 어떻게 아셨지~~ 운영자님들 제 글 다 읽어보신건가요~
너무 감동~~~~ 😍😍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걸 선물로 주셨어요.
아니 파파님들 제가 장국영 좋아하는게 티가 많이 났나요?? 막 이러고... ㅋㅋㅋ
그 외에 굿파파 선풍기와 장문의 편지도 받았습니다. 편지는 저만 읽어볼거에요. ㅎㅎ 손풍기도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가 손풍기 하나씩 갖고 다닐 수 있겠어요.
저 뽁뽁이 뜯어서 벽에 걸어두려고 뽁뽁이에 손 대는데 또 손이 벌벌 떨려서 계속 심호흡하면서 뜯었어요.
뽁뽁이를 뜯고 보니까 빛이 나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곧 이사를 가게 되기 때문에 벽을 깔끔하게 정리해야해서 지금은 저 액자 하나뿐이지만 이사 가게되면 제 방 한쪽 벽을 저 장국영 캐리커쳐를 중심으로 해서 장국영 사진들로 가득 채울 거에요.
굿파파 사실 처음엔 앱테크 관심 가지면서 용돈이나 발어보려고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용돈은 아무래도 좋을만큼
너무 좋은 사람들과 유익한 정보들, 그리고 내 취미생활, 여행 이야기, 홍콩 영화 등등 인터넷이 아닌 일상에서 다들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공유하지 못했던 것들을
여기 와서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그래서 꾸준히 글을 계속 썼던 것 같아요.
사랑해요 굿파파! 계속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